홍보/캠페인
HOME > 정신건강정보 > 홍보/캠페인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와 함께하는 행복영화제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7-27 오후 3:43:17 |
이메일 | silvermhc@naver.com | 조회수 | 179 |
카테고리 | 행복센터 |
영화 감상과 함께 영화 속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영화제의 두 번째 시간.
이번 시간에는 고라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태풍이 지나가고'와 함께 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소설가의 꿈을 꾸며
아직은 기다리고 있는 대기만성형 '료타'.
무기력과 책임감이 없는 료타의 모습 때문에
헤어진 가족들.
그 가족들이 태풍이 몰아치는 밤
할머니 '요시코'의 집으로 모인다.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쿄코'와
너무 빨리 철든 '싱고'.
가족들은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
오늘도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하기 위해서 와주셨습니다~
영화 상영 후 이영문 교수님과 영화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망은 길과 같다"라는 말을 교수님께서 자주 하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지 않으면 절망이고, 그것을 바라고 갖고 있다고 여기면 희망.
소중한 것을 많이 잊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영화 속 주인공 료타와 같습니다.
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지만, 없어지면 비로소 깨닫는 소중함.
우리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버지를 미워했지만, 결국 아버지와 같이 무능력함을 보이는 료타. 아들에게 좋은 글러브를 사주고 싶지만, 그 돈으로 경륜장에 가서 도박을 하는데요. 이런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일까요?
아들 싱고는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나도 빨리 성장해버렸어요.
영화를 보면서 가슴을 울리는 대사들이 많았어요!
"아빠는 뭐가 되고 싶었어?
되고 싶은 사람이 됐어?"
"아빠는 아직 되지 못했어.
하지만 되고 못되고는 중요한 게 아니야"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린 시절 꿈꿨던 목표와 다른 모습을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나의 인생이 실패한 것일까요?
영화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나의 희망과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이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감독이 시나리오 맨 앞장에 쓴 글처럼 우리 모두 내가 꿈꾼 어른의 모습이 아닐지라도 그 안에서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나의 하루하루가 모두 소중하고 행복이 아닐까요?
누구보다 빛나는 인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두를 위로하는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더운 여름날 마음 뭉클해지는 영화와 함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끼실 바랄게요~
영화에 담긴 따듯한 의미를 이야기해주신 이영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행복영화제는 겨울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겨울에 따뜻한 영화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