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정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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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전구기)를 포함하여, 뚜렷한 증상이 발현 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결정적 시기’로 봅니다. 많은 정신증 환자들이 이 시기에 기능적 손상이 심해지는 상태로 병의 진행단계를 밟아가게 되었으며, 5-10년이 지난 이후에는 병의 진행 경과에 변동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정적 시기의 적절한 치료와 교육의 제공은 회복을 촉진하고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최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의 환자들을 조기정신증(Early Pshychosis)이라 합니다.
조기정신증은 하나로 정의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정신증은 일종의 증후군이며 이것은 증상의 유형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원인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은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 중 하나라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발병 초기에 보이는 증상과 징후만으로 명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초기에 내려진 진단은 병이 경과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진 증상이 나오면서 진단이 보다 명확해 질 수 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첫 진단명에서 다른 진단명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조기정신증은 하나로 정의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정신증은 일종의 증후군이며 이것은 증상의 유형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원인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은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 중 하나라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발병 초기에 보이는 증상과 징후만으로 명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초기에 내려진 진단은 병이 경과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진 증상이 나오면서 진단이 보다 명확해 질 수 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첫 진단명에서 다른 진단명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특징
- 15-30세 사이의 청년기 또는 초기 성인기 젊은 사람들이다.
-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 놀랍고 당혹스런 낯선 증상들로 인해 극도의 불안이나 심리적 고통을 호소한다.
- 이용할 만한 정신보건서비스나 제공되는 서비스의 내용을 모른다.
- 정신질환의 가능성을 부정하거나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 무시한다.
- 정신병적 증상을 청년기의 정상적인 행동으로 오인할 수 있다.
- 정신병의 경과가 서서히 전개되어 진단하기 어렵다.
- 입원이나 투약을 포함한 정신치료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두려워한다.
- 항정신병 약물에 노출된 적이 없으며, 부작용에 더욱 민감하다.
조기정신증의 진행 단계 및 치료
1) 전구기 prodromal phase
전구기는 비특이적 증상, 미묘한 행동변화 또는 기능변화 또는 기능변화가 시작된 시점부터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의 발현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전구증상은 정신병이 발생된 이후에야 비로소 과거의 병전 병력을 통해 정의될 수 있고 발병 직전의 변화를 추적해봄으로써 전구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구기의 지속 기간은 며칠에서 몇 년까지 상당히 다양하며, 전구기 때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징후와 행동의 양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의심, 동기 저하, 에너지 저하, 흥미의 상실, 우유부단, 기능 저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2) 급성기 Acute phase
급성기는 망상, 환각, 사고의 장애와 같은 정신병적 증상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급성증상으로 인해 종종 정신보건서비스의 첫 접촉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약물치료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정신사회적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치료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3) 회복기 Recovery phase
급성기의 증상이 조절되면서 회복기를 맞이하게 된다. 회복기는 보통 첫 발병 후 약 일 년 정도 경과한 시점을 말합니다.
치료를 시작한 시점부터 최고로 호전되기까지의 기간이 평균 36주, 중앙값은 11주이며 초발 정신병 환자의 80%는 치료 6개월 이내에 양성증상이 완전히 호전됩니다. 118명의 초발 정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에서 12개월째에 87%가 항정신병약제에 반응(Koreen 등 ,1996)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는 2-3년 내 재발하고(Gilbert 등, 1995),50%는 10개월 내 약물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첫 발병의 경우 증상의 호전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장기간의 유지치료를 반드시 권장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초발정신병 에피소드에서 회복된 후 적어도 1년 혹은 2년 정도 유지한 뒤에 약물치료의 중단을 조심스럽게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회복이 극대화되는 반면 약물의 감소 및 중단과 더불어 맞게 되는 새로운 적응과정에서 스트레스원이 증가될 수 있고 그에 따른 재발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재발의 예방을 위한 전략적 개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췌 : 지역사회 정신보건전문가를 위한 안내서)
전구기는 비특이적 증상, 미묘한 행동변화 또는 기능변화 또는 기능변화가 시작된 시점부터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의 발현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전구증상은 정신병이 발생된 이후에야 비로소 과거의 병전 병력을 통해 정의될 수 있고 발병 직전의 변화를 추적해봄으로써 전구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구기의 지속 기간은 며칠에서 몇 년까지 상당히 다양하며, 전구기 때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징후와 행동의 양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의심, 동기 저하, 에너지 저하, 흥미의 상실, 우유부단, 기능 저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2) 급성기 Acute phase
급성기는 망상, 환각, 사고의 장애와 같은 정신병적 증상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급성증상으로 인해 종종 정신보건서비스의 첫 접촉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약물치료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정신사회적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치료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3) 회복기 Recovery phase
급성기의 증상이 조절되면서 회복기를 맞이하게 된다. 회복기는 보통 첫 발병 후 약 일 년 정도 경과한 시점을 말합니다.
치료를 시작한 시점부터 최고로 호전되기까지의 기간이 평균 36주, 중앙값은 11주이며 초발 정신병 환자의 80%는 치료 6개월 이내에 양성증상이 완전히 호전됩니다. 118명의 초발 정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에서 12개월째에 87%가 항정신병약제에 반응(Koreen 등 ,1996)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는 2-3년 내 재발하고(Gilbert 등, 1995),50%는 10개월 내 약물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첫 발병의 경우 증상의 호전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장기간의 유지치료를 반드시 권장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초발정신병 에피소드에서 회복된 후 적어도 1년 혹은 2년 정도 유지한 뒤에 약물치료의 중단을 조심스럽게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회복이 극대화되는 반면 약물의 감소 및 중단과 더불어 맞게 되는 새로운 적응과정에서 스트레스원이 증가될 수 있고 그에 따른 재발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재발의 예방을 위한 전략적 개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췌 : 지역사회 정신보건전문가를 위한 안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