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정신장애인 연극단 어울터의 2기 연극단원을 모집하는 오디션이 진행되었어요~

지난해, 제 1회 어울터 정기공연 '꽃들에게 희망을'을 성공리에 마쳤던 1기 단원들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이날은 1기단원들과 함께 2018 정기공연을 준비할 2기 단원을 선발하기위해 수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정신재활시설회원, 그밖에도 가족분들 등 30여명의 분들이 오디션에 참여해주셨답니다.

총 120분 넘게 진행된 이번 오디션!

각자 준비해오신 끼를 시간내에 펼치시느냐고 선의의 경쟁이 한껏 펼쳐졌었어요.

이날의 오디션의 심사를 맡아주신 일곱분의 심사위원분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박미애 부센터장, 힐링극단 휴머니즘 유태준대표, 백석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한규금 겸임교수, 예술교육&공연커뮤니티 산이 이제룡 대표, 예술교육&공연커뮤니티 산이 정은경, 어울터 연극단 1기 무량대수배우, 김미영배우 이상 7분께서 성실성, 발성, 노래, 특기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해주셨어요.   

성실성이나 발성, 특기에서 강점을 보이신 조서란님과 뛰어난 발성을 보여주셨던 황국동님, 김성준님, 노래와 특기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으신 김익상님, 유해석님까지 총 5분이 어울터 연극단 2기 단원으로 선발되셨답니다.

오디션 후일담을 들어보니 2기 오디션에 참여하신 분들중에서는 1기 단원분들을 쫓아다니시며 연기지도를 받으시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던 분도 계셨어요.

어울터 연극단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마음샘정신재활센터에서 연습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올 연말.

여러분께 따뜻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또다시 새로운 도약을 하고있는 정신장애인 연극단 어울터를 위해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