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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한결같이 겸손과 사랑을 실천한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7 오전 9:07:55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50

오드리 헵번의 겸손함

    한결같이 겸손과 사랑을 실천한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오드리 헵번은 완벽한 좌우 대칭 얼굴로 균형미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미녀로 꼽힙니다.

그러나 헵번이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꼽히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석 달 전까지 구호활동에 매달리며 나눔과 헌신의 삶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오드리 헵번은 "나의 겉모습은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머리카락을 틀어 올리고 커다란 선글라스를 사서 쓰고 작은 민소매 드레스만 입으면 오드리 헵번처럼 보일 수 있답니다."?라고 이야기 하곤 했답니다.

 

오드리 헵번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일랜드계 영국인 제임스 A.헵번 레스톤과 네덜란드의 유서깊은 남작가문 출신의 폴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2차 대전이 일어난 후 부모님이 이혼하여 어머니의 고국 폴란드에서 지냈습니다. 이 시절 헵번은 나치점령 하에서 전쟁의 공포와 굶주림 등 온갖 고초를 겪었는데, 언젠가 그녀는 전쟁 동안 튤립 구근을 먹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나치 치하에서 너무나 심한 고난을 목격했기 때문에 <안네의 일기>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후에 그녀가 거식증으로 고생한 것도 전쟁 동안 겪은 영양실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 시절의 수난과 가난이 그녀로 하여금 훗날 어린이들의 가난 구호에 앞장서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드리 헵번은 19살때 런던으로 가서 발레리나 수업을 받다가 1950년 마리오 덴비 감독의 눈에 띄어 <낙원의 웃음>에 단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여러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나 주목을 끌지 못하다가 프랑스에서 영화를 찍던 중 여성작가 꼴레트를 만나게 됩니다.  

 

 

 

 

꼴레트는 자신의 작품 <지지>를 뉴욕에서 공연할 때 오드리 헵번에게 주연을 맡겼는데,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지지>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연극 공연을 보았던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그녀를 <로마의 휴일>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오드리 헵번은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5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사브리나> <전쟁과 평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에 출연했으며, <마이 페어 레이디>로 사상 처음 개런티 백만 달러 스타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펙에 이끌려 미장원에 들러 짧게 깎은 '햅번스타일'의 쇼컷트, <사브리나>에선 맘보 바지를 세계에 유행시켰습니다.

헵번은 1981년 이혼한 이후 그녀는 유니세프 홍보대사가 되어 에티오피아, 수단,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을 방문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등 인도주의적인 구호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오드리 헵번은 19929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소말리아를 방문한 뒤 대장암에 걸린 사실을 발견하고 11월 수술을 받았으나 1993년 자택에서 63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는 나치 치하에서 겪었던 고생을 잊지 않고 살았으며 항상 겸손했습니다. 그녀가 아이들에게 보낸 마지막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미국 작가 샘 레벤슨(Sam Levenson)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Time Tested Beauty Tips)이란 시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이 더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Time Tested Beauty Tips)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길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당신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로부터 교화되어야 하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져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당신이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자신을 돕는 손이고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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