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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폰 괴테] 우울증을 극복하고 희대의 작품을 남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8 오후 1:45:06
이메일 unit324@suwonmental.org 조회수 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진실성

사랑의 실패로 우울증을 경험하지만,

지지자들과 진실된 소통으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희대의 작품을 남기다!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아시나요?

 

이 소설은 발간된 지 3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설과 연극,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여 세상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그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발간될 당시에는 그 인기가 지금보다 더 어마어마했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베르테르의 옷차림이 유행하는 것은 물론 모방 자살까지 일어날 정도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수백 년 전에도 작품 하나가 패션과 문화, 심지어는 죽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작품은 누가 만들어낸 걸까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작가는 바로,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요한 볼프강 폰 괴테입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작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이하 괴테)의 일생을 통해 그가 겪었던 고난과,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힘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접한 이라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듯이, 괴테는 천재였습니다.  

8세에 시를 짓고 13세에 첫 시집을 낼 정도로 말입니다. 20대 초반에는 변호사로 개업하고, 20대 후반에는 바이마르공국의 재상으로 국정을 운영합니다.  

꽤 성공적으로 국정운영을 했음에도 괴테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여 도망치듯 여행을 떠납니다.  

이후 괴테는 80년 넘는 시간 동안 시와 소설, 희곡과 산문, 그리고 방대한 양의 서한을 남겼습니다.  

문학뿐만 아니라 신학과 철학, 그리고 과학 등 여러 분야에도 손을 댔습니다. 

 

괴테가 오늘 날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보적인 인물이 된 것은 타고난 다재다능함과 영역을 가리지 않는 활동 때문입니다.

 

이처럼 모든 면에서 뛰어난 그였지만, 유독 사랑과 실연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그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실제 경험이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한 괴테는 실연을 경험하게 되고, 이 일로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우울증이 얼마나 심각했던지, 식음을 전폐하고 아무도 만나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주인공이 마지막에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만 보더라도 괴테가 겪은 실연의 고통이 아주 컸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짝사랑하다가 실패할 수도 있지, !’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괴테는 풍요로운 중산층 출신의 IQ190이 넘는 엄친아였으니 아쉬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신은 모든 것을 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유독 실연의 상처에 힘들어 하는 나약함을 보였습니다. 깊은 우울증으로 자살시도까지 했을 정도로 말입니다.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시도했던 괴테가 오늘 날 이처럼 존경받는 문학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그의 소통력진실성이 빛을 발했기 때문입니다. 

 

 

괴테는 주변 지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습니다 

그 예로 독일문학가 쉴러와의 소통을 들 수 있습니다. 괴테는 <파우스트>의 초본을 쓴 뒤 완성하지 못한 채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이 때 쉴러의 격려와 조언으로 60년 만에 <파우스트>를 완성하게 되지요.  

 

 

 

 

괴테가 바이마르공국을 도망치듯 떠난 뒤 유럽여행에서 쉴러를 만나지 못했다면 <파우스트>와 같은 대작은 태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괴테는 주변 지지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극복했습니다. 

 

 

괴테의 또 다른 힘으로는 진실성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괴테는 자신의 아픔이나 고통을 타인에게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를 통해 심리적 지지자들과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였고, 이를 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괴테는 진실성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이로 인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걸작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괴테 이야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상처 앞에서는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타인에 대한 진실성과 그와의 소통이 있다면 괴테처럼 멋지게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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